사랑하는 아내! 유라의 세례를 기다리며 찬양 가운데 있는데..
마음이 참 짠하더라고요...축복송을 부르는데 눈시울이 붉어지는 걸 느꼈습니다.

고개를 들어 아내를 보내 아내 역시 눈가가 젖어 있더군요...

힘들었을 겁니다.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우리 유라는 보조기를 차고 있거든요..
유라를 바라보는 마음이 아팠고 병원을 오가며 온 가족이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. '
물론 더 많이 아픈 아이들 앞에서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위안을 서로 주지만.
그리고 그 아이들에게 미안하지만...

그래도 아픈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은 똑같을 것입니다.

여보~ 수고했어..사랑해.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이 힘들고 더 많이 수고해야 할텐데..
우리 격려하면서 함께 합시다...

뱃속에 있는 유빈이도 축복해..사랑해..

여보 고마워...날마다 더 사랑하게 해줘서...

'-- > 우리 가족 이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어린이날  (0) 2009.05.05
산책  (0) 2009.05.05
유라 세례받은 날! 2009년 5월 3일 주일은 특별한 날입니다.  (0) 2009.05.03
유라가 목욕해요  (0) 2009.05.02
유라 아빠 장갑가지고 놀기~  (0) 2009.05.02

+ Recent posts