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러날 동안 이 일을 해야 하는가 고민하고 기도했습니다. 이런 비전과 사명 선언문을 만들어야 하는 가 고민하기도 했습니다. 결론은 세워보자입니다. 잘 되지 않을지 몰라도 계획에만 그칠 지 몰라도 또 많은 교회들이 하는 것을 따라 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어도 해보자 입니다.
함께 목적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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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회 비전 : 예수의 길을 함께 걷는 평화의 공동체

사명 선언:
파리중앙교회는
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고백을 따르는
평화의 공동체입니다.

파리중앙교회는
-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예배로 바로 서는 교회
-이웃을 몸같이 사랑함으로 참 사랑과  평화를 나누는 교회
-지식을 내세우기 보다 아는 만큼 살아가기 위해 애쓰는 교회
-재물과 명예와 권력 없이도 이 땅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음을 보이는 교회
-다름을 인정할 줄 알면서도 거짓과 위선에는 단호한 교회
-평화 없음으로 고통당하는 이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씨앗을 뿌리는 교회
-높고 커다란 것이 아닌 낮아짐과 낮음에 관심하는 교회
-소외되는 이들, 파괴되는 자연에 관심하며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교회
-무엇보다 예수를 중심으로 생각하고 신앙하고 행하는 교회입니다.

우리는 아직 이런 비전을 이루지 못했습니다.
천로역정의 길을 함께 울며 함께 기뻐하며 가고 있습니다.
우리는 날마다 새로워짐으로 이 영적 순례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입니다.
이 영적 순례는 혼자가 아닌 함께 함으로 더욱 기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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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기석 목사님께서 목회하시는 청파교회의 내용을 참고했습니다.
다른 교회들을 살펴보니 대부분 비슷한 내용을 갖고 있었습니다.
그 중에 나의 생각과 신학 교회의 참 모습에 대한 고민들이 섞여 있는
것을 참고하여 우리 교회의 비전을 세워보았습니다.

제가 생각하는 교회의 모습, 신앙의 모습은 다음의 성경 구절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.

마태복음 22장 37절부터 40절까지의 말씀입니다.
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.

우리교회의 비전과 사명 선언도 이 성경 구절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. 이 성경 구절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우리가 세워나가야 할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구상을 담아 보았습니다.

물론 이 비전과 내용은 변할 수 도 있습니다. 조금씩 변해 가고 더해 갈 것입니다.
그러나 중심만은 변해서는 안되겠지요. 그렇게 기도하고 있습니다.
이제 이 내용을 교회 구성원들에게 알렸습니다.
함께 기도하면서 더 구체적으로 세워 갈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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